안녕하세요~ 스파키로그입니다😉

오늘은 제가 재미있게 본 시리즈인 슬로호시스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1. 개요
• 제목: Slow Horses (슬로 호시스)
• 장르: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
• 방송사: Apple TV+
• 출연진: 게리 올드만,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잭 로우덴 등
• 원작: 믹 헤론(Mick Herron)의 슬로 호시스 소설 시리즈
2. 줄거리
MI5의 정예 요원이 되고 싶었지만 실수를 저질러 좌천된 요원들이 모인 ‘슬로 하우스(Slough House)’. 이곳은 영국 정보부에서 가장 쓸모없는 요원들이 보내지는 곳으로, 따분한 문서 작업만 하는 유배지 같은 공간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엉뚱하게도 국가적 위기에 휘말리면서 진짜 스파이 액션이 시작됩니다.
3. 주요 캐릭터
• 잭슨 램 (게리 올드만) – 냉소적이고 괴팍한 ‘슬로 하우스’의 책임자. 하지만 뛰어난 정보 감각과 실력을 갖춘 베테랑.
• 리버 카트라이트 (잭 로우덴) – 한때 촉망받던 요원이었으나 훈련 중 실수를 저질러 좌천된 인물.
• 다이애나 타버너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 MI5의 실세로, ‘슬로 하우스’를 무시하지만 필요할 땐 이용하려 하는 인물.
4. ‘슬로 호시스’의 매력 포인트
✅ 스파이물이지만 색다른 접근법
보통의 첩보물처럼 초능력급 요원들이 활약하는 게 아니라, 실수를 저지른 요원들이 현실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 게리 올드만의 압도적인 연기
냄새날 것 같은 트렌치코트, 삐딱한 자세, 거친 언행 속에서도 번뜩이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잭슨 램 역할은 게리 올드만의 인생 캐릭터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영국식 블랙 코미디
진지한 스파이물 같으면서도 곳곳에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가 숨어 있습니다. 영국 특유의 블랙 코미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 예측 불가능한 전개
각 에피소드마다 반전이 많아 긴장감을 유지하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5. 총평 – 이런 분들에게 추천!
⭐ 기존의 ‘본드’나 ‘미션 임파서블’ 같은 첩보물과 다른 스파이물을 찾는 분
⭐ 유머와 현실적인 캐릭터가 조화된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
⭐ 게리 올드만의 연기를 보고 싶은 분
평점: ⭐⭐⭐⭐⭐ (5/5) – 신선한 스파이물의 진수!
‘슬로 호시스’는 스릴러와 유머, 리얼리즘이 적절히 조화된 수작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첩보물 속에서도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죠. 애플 TV+에서 꼭 한 번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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